신용카드 결제 방식 바뀐다

신용카드 결제 방식이 종전 카드를 긁는 방식에서 끼워 넣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다.

여신금융협회는 한달 뒤인 다음달 21일부터 MS단말기를 IC단말기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C단말기는 카드를 끼워 결제하는 방식으로 카드 삽입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서명을 하면 최종 결제가 완료된다.

최종 결제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서명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IC단말기 교체 이유는 보안성 때문으로 마그네틱의 경우 카드정보 등이 암호화되지 않고 그대로 저장되지만 IC칩은 칩 내부에 카드 정보가 이중으로 암호화 돼 저장된다.

단말기가 대대적으로 교체되는 만큼 현재까지 IC칩이 없는 마그네틱 전용 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카드사에 문의해 IC와 마그네틱 겸용카드로 바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