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연구원은 오늘부터 19일까지 약 2주간 금융회사와 공동으로 ‘제휴사업자 안전성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연구원은 전자금융감독규정 제60조에 의거해 금융회사의 요청에 따라 금융회사의 전자금융보조업자에 대한 안정성 및
보안점검을 매년 합동점검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은 7개 은행 VAN사를 대상으로 금융회사는 재무건전성 및 관리적, 물리적 보안 점검을 수행하고 금융보안연구원은
기술적 보안영역 부분을 점검한다. 하반기에는 카드 VAN사 및 CMS 사업자에 대한 점검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보안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윈도우XP 보안 업데이트 종료와 관련된 보안 이슈를 비롯해 정보유출 사고 등에 대비한 안전성 확보 조치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며 “합동점검의 효율성 및 객관성 확보 등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전자금융거래와 관련한 안전성 강화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